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 분야 품질 Q등급의 설계회사로서, 원전 르네상스의 중심인 울산에 본사를 두고 전국의 가동원전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술 벤처기업입니다
2016년 2월 28일 일요일
2016년 2월 25일 목요일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 이종호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 이종호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연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힌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국내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기관입니다. 이곳의 수장인 이종호 원장은 ‘원전 안전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697&contents_id=55466
2016년 2월 22일 월요일
세계 주요국 신규 원전 현황(출처: 세계원자력협회, 2015. 8 기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주춤했던 원전 시장이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이 원전 건설을 확대해 나가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적 한계, 에너지안보, 경제성 등의 면에서 봤을 때 원자력에너지가 실질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이기 때문인데요.
전세계의 신규 원전 건설형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출처 : 한국수력원자력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손재영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에 대한 소개 및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손재영님의 인터뷰를 자세히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주요 성과 : 지난해 국제원자력기수(IAEA)의 물리적 방호 능력 측정에서 우리나라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출처:
POPULAR SCIENCE 과학정보잡지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체르노빌 원전 사고
[ 체르노빌 원전 사고 ]
우크라이나에서 체르노빌 핵 원자로가 폭발하여 대량의 방사능이 누출되었던 사건이다.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제4호 원자로가 폭발하였다. 이 사고는 경험이 부족한 야간 교대조가 원자로의 안전 시스템을 시험하던 중 발생하였다. 이것이 실패하면서 일어난 폭발은 원자로와 지붕과 측면에 구멍을 냈고 거대한 원자로 뚜껑이 공중으로 날아갔다. 치명적인 방사능 오염 구름이 대기 중으로 흘러나왔다.
사고 발생 초기, 원자로 직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현장에 남았다. 지역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길을 잡으려고 했다. 이들 중 누구도 방제복을 입지 않았고, 다수가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하였다. 당국은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 책임자들은 하나같이 사태를 믿지 못하거나 부정하였다.
방사능 구름은 유럽 전역으로 오염을 확산시켰다. 소련 당국 역시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게 대처하였다. 36시간이 지난 후에야 인근 프리퍄트 시의 주민 5만 명을 대피시키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주민들에게는 단지 "임시적인 조치"라고만 공표되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는 노동절 퍼레이드가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어떠한 경고도 발표되지 않았다.
마침내 체르노빌과 그 인근 일대가 전면 격리되고 원자로 위에 석회를 부어 임시로 방사능 오염을 봉쇄하게끔 하였다. 놀랄 일도 아니지만 늑장 대처와 불충분한 오염 정화, 그리고 장기간에 걸친 건강 문제로 특히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에서 소비에트의 리더십은 크게 불신을 받게 되었다.
〔사고로 인한 피해〕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공화국 수도 키예프시 남방 130km 지점에 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제4호 원자로에서 발생한 20세기 최대 · 최악의 대사고. 사고 당시 31명이 죽고 피폭(被曝) 등의 원인으로 1991년 4월까지 5년 동안에 7,000여명이 사망했고 70여 만 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의 총량은 1억 Ci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기상의 변화에 따라 유럽 전역에 확산되었고 그 일부가 아시아권의 국가들에까지 도달했다.
〔사고의 원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최한 전문가회의(1986. 8. 25~29, 빈)에 소련 국가원자력 이용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터빈발전기의 관성력을 이용하는 실험을 하기 위해 원자로출력을 1/3 정도로 낮출 계획이었는데, 실수로 거의 정지상태에 이를 정도로 낮추었기 때문에 재기동(再起動)이 곤란하게 되었다.
그런데도 무리하게 출력을 높이려고 제어봉(制御棒)을 지나치게 올렸기 때문에 RBMK로(爐) 특유의 양(陽)의 반응도(反應度) 계수영역에 까지 출력이 올라가 긴급 정지 조작할 틈도 없이 원자로의 폭주(暴走 ; 반응도 부가사고)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더욱이 실험을 위해 터빈트립계(系), 긴급노심냉각계 등의 안전 시스템과 컴퓨터에 의한 자동제어 시스템도 단절되어 있었는데, 복잡한 시스템을 수동조작으로 수습하려고 시도한 것도 폭주를 발생시킨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급격한 반응도 증가결과, 핵연료가 순간적으로 파열하고 냉각수는 급격히 기화한 동시에 일부는 지르코늄(Zr)-수(水)반응 결과로 수소화해 압력관을 파괴하고 원자로 구조물 상층으로 분출하면서 수소폭발을 일으켰다.
파열 · 과열된 핵연료의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30여 개소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교환용의 200t의 크레인이 낙하에 노심 상부를 파괴했다.
더욱이 고온화한 흑연과 물이 반응.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켜 폭발했다.
수차에 걸친 수소 · 화학폭발로 원자로 구조물 상부는 날아갔고, 이 때문에 방사능을 함유한 분연(噴煙)은 높이 800~1,000m까지 치솟아 광범위한 지역에 방사능 물질이 낙하했다.
〔원자로의 매장〕
사고원자로에 붕소화합물 · 돌로마이트(백운석) · 모래 · 점토 · 납 등을 5,000t이나 투하했다.
노심 하부의 냉각수 풀(pool)의 물이 전부 빠져나감과 동시에 구조물 기초 및 밑에 콘크리트로 인공적 수평 방열층을 축조했다.
이로써 사고원자로는 각종 센서(온도 · 압력 · 방사능차원에서)를 갖춘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여 「매장」되었다.
인접해 있던 3호 원자로를 비롯한 모든 기기와 발전소 내부에 대한 제염(除染)작업이 진행되었고, 반지름 30km 지역의 방사선감시 및 제염작업도 추진되었다.
수계(水系)에 대한 오염방지를 위해 침투방지벽의 설치, 제방의 축조 등 대규모적인 공사가 이루어졌다.
〔방사능의 확산〕
사고발생이 1,500km나 떨어진 스웨덴의 원자력발전소에서 가장 먼저 감지되었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듯이, 방사능의 방출이 5월 중순까지 계속되었기 때문에 기상조건, 특히 풍향을 따라 방사능은 동유럽 천역으로 확산되었다.
폴란드 · 독일 · 네덜란드 등에서는 우유의 판매 · 음용제한, 채소의 섭취금지조치 등이 취해졌다.
방출방사능 중에서 2,000만 Ci(퀴리)는 주변 30km 지대에 강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것은 히로시마, 나가사키 네바다 등의 대량피폭과 비교되며, 후발적 암발생률의 증가, 유전적 장애의 증가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1986년 4월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사고로 막대한 인적, 물적, 환경적 피해가 발생했고 그 후유증은 아직도 크게 남아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원전 내 4개 원자로 중 4호기에서 발생했으며 총피해액은 1천 3백억 미국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매년 정부예산을 체르노빌 피해 복구에 투입하고 있다.
1. 피해 내역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원전을 중심으로 반경 30㎞이내 지역 100개 마을이 거주 불능 지역 및 사용 불가능 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이 마을들은 폐허화되었고 현재 특별 관리 중이다. 또 원근 12개 주 2000개 마을에도 방사능 피해가 발생했으며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수는 총 3백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체르노빌 사고 관련 정부의 각종 보상수혜자는 어린이 66만 명을 포함해 총 150만 명이다.
2. 사고 발생 직후 수년간 국민 보건상의 후유증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해 1988년 출산율이 1986년 대비 30% 감소했다. 이 사고로 인해 기형아를 출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 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같은 이유로 이 시기 인공 유산율도 급증했다. 실제로 이 시기 기형아 출산과 출생 전 사망이 두 배로 증가하였다. 또 유아 사망률은 1.5~2.5배 증가하였고 암 발생률이 급증했는데 특히 어린이 암환자가 6.5~10배 증가했다. 피해 지역 주민 60%가 갑상선계 질병을 경험했다.
3. 국제적 지원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G7(Conference of Ministers and Governors of the Group of Seven)과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은 1995년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발표해 체르노빌 원전 폐쇄에 따른 대체 원전 건설비용, 체르노빌 사고 당시 안전시설 공사비 지원 등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자금 지원은 지연 상태이다. 우크라이나는 2000년 12월 체르노빌 원전을 완전 폐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2003년 4월에 공개한 전 국가보안위원회(KGB, Komitet Gosudarstvennoi Bezopassosti) 비밀 문서에 따르면 1986년 사고 이전부터 원자로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문서에는 1982년에도 사고가 발생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에 방사능이 유출된 적이 있었음을 밝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유고슬라비아에서 제작된 체르노빌 발전소 원자로 부품에 결함이 있었으며, 1982년 방사능 누출 사고 후 전문가들은 사고가 재발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2011년 4월 체르노빌 원전사고 25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키예프에서 열렸다. 또 공여국(供與國) 회의가 키예프에서 개최되어 차폐막 건설을 위한 5억 5천만 유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차폐막 건설을 위한 소요 예상 비용은 7억 4천만 유로이다.
출처 : 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역사 1001 Days, 피터 퍼타도 외 공저, 2009.8.20., 마로니에 북스
사이언스올 / 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토목공학의 연구분야
1) 구조공학
건설 구조물에 가해지는 외력 하중 및 자중으로 인해 구조물의 요소나 전체에 작용하는 응력 및 작용 하중을 해석하거나, 구조물의 최대 저항력을 계산하여 설계하는 등의 구조물의 역학적 특성 및 거동을 분석하는 학문이다. 전산구조, 콘크리트구조, 강구조, 진단 등으로 세분화된다.
2) 지반공학
흙과 암반에 접하는 구조물 또는 흙과 암반 자체가 구조물로 작용하는 지반 구조물의 하중 및 최대 지지력을 분석하고, 하중으로 인한 구조물의 변위를 해석하는 학문이다.
3) 수리학/수문학
수리학(水理學, hydraulics)은 지형에 따른 물을 포함한 유체의 흐름 또는 대류 등의 해석을 하는 학문이며, 수문학(水文學, hydrology)은 강우에 따른 하천, 강, 바다의 물 이동과 수자원을 이용한 각종 기간 시설물(댐, 하천, 플랜트 및 수자원 시스템)에 관한 해석, 설계, 정책을 다루는 학문이다.
4) 측량공학
지형의 위치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함으로써 노선 설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네비게이션, 해양공간, 우주공간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정보 등을 탐측, 해석 및 연구하는 학문이다.
5) 도로공학
도로의 포장, 노상·노반 등의 도로 구조체 설계, 선형 설계, 소음·진동 등에 관련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제반 지식을 다루는 학문이다.
6) 상하수도공학
상수도와 하수도의 용량 및 관로의 설계 및 시공,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시설 설계 및 운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7) 건설경영공학
건설경영공학이란 건설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 입찰, 조율, 운영, 관리에 관련된 학문이다.
참고문헌
이재동·채현식·박남희·신광열·이재형·정정원(2009년), 『Practical 토목시공학』, 파주: 예문사.
허광희·이진옥·이범희(2002년), 『토목공학개론』, 서울:구미서관.
성익현 외 5명(2002년), 『최신 토목공학개론』, 서울:동화기술.
대한토목학회(2001년), 『한국토목사』, 서울:동화인쇄공사.
대한토목학회(1996년), 『토목용어사전』, 서울: 대한토목학회.
“토목공학”, 네이버 지식백과.
“Civil Engineering”, 위키피디아.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8156&cid=44414&categoryId=44414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종경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우리나라가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의 국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1959년 미국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를 도입, 원자력 연구를 시작한 지 55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국가로의 기술수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바로 국내 원자력 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 연구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POPULAR SCIENCE 과학정보 전문잡지 /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한수원, “고성능 밀폐형 방수문” 개발, 설치 개시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사고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리 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수원에서는 올 3월부터 ‘고성능 밀폐형 방수문’을 개발 후 설치까지 완료한다고 발표했다.
‘고성능 밀폐형 방수문’을 설치 후 발전소를 지진, 해일에 의한 침수로부터 보호 할 수 있으며, 발전소 침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방호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된다고 한다.
2016년 2월 10일 수요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었던 것을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은 일본 도후쿠[東北] 지방 앞바다의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하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5분에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 떨어진 도호쿠 지방의 태평양 앞바다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Moment magnitude) 9.0의 대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가 도호쿠 지방을 강타하면서 발생하였다.
가장 큰 피해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였다. 지진이 발생한 지 약 52분 뒤에 높이 14~15m의 쓰나미가 도달하여 정기검사로 정지 중이던 4~6호기까지 6기의 원전 건물이 모두 4~5m 높이로 침수되었다. 이로 인하여 전원(電源)이 끊긴 뒤 비상용 발전기까지 정지되는 등 모든 교류 전원을 상실함으로써 냉각장치도 작동하지 않아서 원자로 노심(爐心)을 식혀 주는 냉각수 유입이 중단되었다. 그 결과로 핵연료가 용융하고 수소가 발생함으로써 3월 12일 1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난 데 이어 3월 14일에는 3호기, 3월 15일에는 2호기와 4호기에서 잇달아 수소폭발이 발생하면서 원자로 격벽이 붕괴되어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냉각장치가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3월 13일부터 냉각수 대신 뿌린 바닷물이 방사성 물질을 머금은 오염수로 누출되었다. 3월 24일 3호기 터빈실 주변에서 정상적으로 운전할 때의 원자로 노심보다 1만 배나 농도가 높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 오염수 처리 문제가 시급해짐에 따라 일본 정부는 4월 4일에서 10일까지 저농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였다. 4월 12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 수준을 7등급으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하였는데, 이는 원자력 사고의 최고 위험단계로서 1986년 구 소련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 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방사성 물질 누출로 인하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의 토양에서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까지 검출되었고, 원전 주변에서는 요오드와 세슘 외에 텔루륨·루테늄·란타넘·바륨·세륨·코발트·지르코늄 등 다양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핵연료봉 내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킬 때 생기는 핵분열 생성물들이기도 하다. 또한 후쿠시마 토양에서는 골수암을 유발하는 스트론튬이 검출되기도 하는 등 심각한 방사능 오염 상태를 보였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은 편서풍을 타고 상당량이 태평양쪽으로 확산되어 육지 생태계에 미친 영향은 적었으나 방사능이 다량 누출된 날의 풍향에 따라 원전 북서쪽 지역의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나타났다. 이 사고의 방사능 누출로 인하여 한국에서도 극미량이지만 요오드-131과 같은 방사성 원소가 대기 중에서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누출량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 사고의 누출량에 비하여 약 10~1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소폭발 이후에는 대기 중으로 방사성 물질이 다량 누출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후 원전의 반경 20㎞ 이내의 주민을 대피하도록 하였으며, 원전 가동 중지로 인한 전력 공급 부족을 우려하여 3월 14일에서 4월 8일까지 도쿄전력주식회사와 도호쿠전력주식회사[東北電力株式会社]의 관할권 내에서 계획 정전이 실시되었다. 2011년 12월 16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이 냉온정지 상태임을 발표하였는데, 이는 용융된 원자로 내부의 냉각수 온도가 100℃ 미만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 원전의 상온정지 운전모드와 동일한 상태, 곧 원전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2012년 4월에는 일본의 전기사업법에 따라 제1원전의 1~4호기가 폐로(廢爐)되었으며, 중장기 과제로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연료봉 추출, 오염수 처리시설 설치, 오염된 토양 정화 및 원자로 폐로 작업을 추진한다.
한편, 후쿠시마 제2원전도 일부가 침수되어 4기가 모두 자동 정지되었으나, 침수 상태가 경미하고 외부 전원이 공급되어 신속히 회복되었다. 냉각장치 고장으로 방사능 누출 가능성이 높아져 반경 3㎞ 이내의 주민들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으나, 3월 14일 냉각 기능을 회복하였다. 도카이 원전은 발전소로 공급되는 외부 전원 3개 선로가 모두 차단되었으나 비상 디젤발전기 3개가 작동하여 전원을 공급하였다. 오나가와 원전은 5개 송전선로 가운데 4개가 상실되었으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비상 디젤발전기를 이용하여 냉각 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하였다.
이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추정액은 최소 5조 5045억 엔에서 최대치는 일본 정부 1년 예산의 절반에 육박하는 48조 엔에 이른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원적 회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사고 당시 일본에서는 총 54기 가운데 38기가 운전 중이었으나, 2012년 10월에는 2기만 운전 하였다. 다른 나라들에서도 대체로 원자력 찬성 비율이 크게 줄었으며,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독일 정부는 노후한 원전의 수명 연장 결정을 철회하고 2020년 이전까지 자국 내의 원전 17기를 모두 폐기할 것을 선언하였다.
[ 일본 정부 입장 ]
일본 정부는 4월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사고 수준을 레벨 7로 격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벨 7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만든 0~7까지의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단계로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일한 등급이다. 7등급은 방사성 131요오드가 수만TBq(테라베크렐, 1TBq=1조Bq) 이상 원자로 외부로 누출된 경우에 내리는 판정이다.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4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6~9개월 내에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사성물질의 유출이 억제되는 안정화 상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1단계 작업을 통해 냉각기능을 회복시킨 뒤, 6~9개월 안에 핵연료를 냉온정지 상태로 만들고 방사능 유출을 차단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단계에선 건물 파손이 심한 1ㆍ3ㆍ4호기 건물에 덮개를 씌워 방사능의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이후 중장기적으로 사용후 핵연료를 별도 저장소로 옮기고, 건물ㆍ토양 등에 부착된 방사능 제거작업을 할 방침을 밝혔다.
[ 방사성 물질 검출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는 요오드와 세슘 외에 텔루륨, 루테늄, 란타넘, 바륨, 세륨, 코발트, 지르코늄 등 다양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이 같은 물질은 자연상태에서 매우 희귀한 것들로 핵연료봉 내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킬 때 생기는 핵분열 생성물이다. 급기야 원전부지 내 토양에서는 핵무기 원료로 익숙한 플루토늄까지 검출되기도 했으며, 2011년 4월 12일 후쿠시마 토양에서는 골수암을 일으키는 스트론튬이 검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 방사성물질은 편서풍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돼 미국, 유럽,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검출됐다.
국내 대기에서는 제논(133Xe),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이 발견된 데 이어 대전과 대구에서는 방사성 은이 새로 검출되기도 했다. 특히 4월 7일 전국에 내린 비에서는 방사성 요오드ㆍ세슘이 검출됐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이날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공기 중 방사성물질을 검사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다. 그러나 KINS는 인체에는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두산백과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2016년 2월 4일 목요일
원자력에너지 부활의 첨병-레슬리 드완&마크매시 外
THE NEW FACES OF ENERGY
에너지 분야에 조용한 혁명이 일고 있다.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고 있고, 내생가능에너지는 평판을 확고히 다졌다. 앞으로 5년 내에 전력을 생산, 저장, 전송하는 방식은 극적인 변화를 맞을 것이다. 그러한 변화의 전선에 있는 과학자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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