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원자력 발전에 관한 오해와 진실1]

[원자력 발전에 관한 오해와 진실1]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반인들에게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다.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 불안감은 시시때때로 고개를 쳐든다. 그러나 에너지전문가들은 원자력 발전이 현존하는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의 하나라는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 과연 우리는 원자력 발전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
질문 : 원자력 발전소도 원자폭탄처럼 폭발한다?
답변 : 아니다. 원리가 다르다.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가장 대표적 오해가 바로 이것이다. 단언컨대 이는 사실이 아니다. 원자폭탄은 순도가 100%에 가까운 고농축 우라늄235의 핵분열에 의한 폭발력을 낸다. 반면 원자력 발전에서 사용하는 우라늄235의 농도는 단 2~5%에 불과하다. 때문에 절대로 폭발은 일어나지 않는다.
질문 : 지진이 일어나도 안전할까?
답변 : 리히터 규모 7.0도 견뎌낸다.
우리나라의 원전은 단층이 없는 단단한 암반 위에 건설됐다. 또한 원전 바로 아래에서 리히터 규모 6.5 및 7.0 지진이 발생해도 안전하게 운전이 정지되도록 설계돼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대개 건물은 수평방향으로 진동하는 P파(종파)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원자로를 보호하고 있는 격납건물은 내진 설계된 1.2m 두께의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져 이런 P파에 의해 뒤틀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다. 원자력발전소의 격납건물은 전투기가 정면충돌해도 끄떡없다.
국내 원전은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이 됐던 해일에 의한 침수 및 그에 따른 전원상실사고 방지를 위해 3중 안전장치가 구비돼 있다. 해수면 위 7.5m~12m 높이로 발전소가 건설돼 있으며, 10m 높이의 방벽이 다시 한번 해일을 막아준다. 또한 정상운전 시 사용하는 발전기에 더해 3곳의 비상발전기를 보유, 정전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다. 그리고 발전소보다 높은 곳에 이동식 발전기를 배치, 비상발전기마저 가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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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OPULAR SCIENCE 국내 최고의 과학정보 전문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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